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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아커뮤니케이션 선정 2022년 월별 주요 이슈 [단아일상]

새해부터 시행(1.27.)된 중대재해처벌법은 되풀이되는 산업현장 사고를 반성하고 개선해보자는 취지에서 입안됐지만,
시행 6개월도 안돼 법안 후퇴 시도가 있었습니다.

수도권(8.8.)을 시작으로 중부(8.14.)와 남부(8.16.) 폭우, 카카오 먹통사태(10.15.) 등
대비할 수 있었던 재난마다 ’인재‘라는 꼬리표가 따라 붙었고, 
이태원 참사(10.29.), 관악구(8.8.)와 수원시(8.21.) 일가족 죽음 등 사회적 참사는 온 나라를 비통에 빠뜨렸습니다.

전국 대학교수 935명 중 476명(50.9%)이 2022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‘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’는 뜻의
'과이불개(過而不改)’를 선택한 했다는 소식에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.
(이유진, "올해 사자성어 ‘과이불개’ 선정…뜻을 알면 떠오르는 사람은," 「한겨레」, 2022년12월11일)

여론조사를 의뢰한 「교수신문」은 "제대로 된 해명과 사과는 없었고,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 행태가
국민을 불안에 떨게 한다"고 보도했습니다.

그런 가운데, 누리호 발사 성공(6.21.), 우리 축구 대표팀의 16강 진출(12.03)이 국민들에게 큰 위로가 되었습니다.

우리 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(2.24), 미국 기준금리의 거듭된 인상(2월~)과
레고랜드 사태(9.28.) 등으로 인한 경제 위기 고조, 북한 핵실험 및 도발 위협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
또다시 새해를 맞습니다.

한해 동안 수고한 우리 모두의 건강과 안녕을 기원하며, 내년에는 좀 더 단아한 소식들이 많기를 기대합니다.

새해 복 많이 받으십시오.

 

언제나 #디자인은_단아커뮤니케이션